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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라이프/사비삼묘

고양이의 귀여운 하루_잠깐 놀고 많이 자기

안녕하세요 사비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고양이들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

요즘 제가 재택근무 중이라 24시간 집에 붙어 있는데요, 우리 애기들 얼굴 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참참이 찍은 사진으로 고양이 일기를 한번 써 볼게요 :)

뚱한 애 옆에 뚱한 애! (코코+페퍼)
뒤통수도 귀여워서 한번 찍어 봤어요!

소파랑 티브이가 있는 방은 저와 사담씨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하구요

우리 집 고양이들이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정말 20시간 이상 뭉개고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온 가족의 사랑방이라고 볼 수 있죠 ^^

대체로 코코를 중심으로 냥이들이 모여 있는데 요번엔 코코 페퍼 투샷이 걸렸네요!

자다 깨다 비몽사몽한 상황이에요

요 귀여운 솜방망이 좀 보세요! 코코는 엄마 아빠 옆에 있는 걸 정말 좋아하는 애교쟁이라

요렇게 찰싹 달라붙어 두 손을 모으고 누워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토실토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코코 발 >3<

코코는 고양이치고는 정말 둔하고 맹한 편이에요.

비닐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많이 봤지만, 저렇게 큰 봉투를 걸고 한참 동안 멀뚱 거리며 돌아다니는 애기는 흔치 않습니다!ㅋㅋ

코코는 뻔뻔하게 저걸 걸고 어슬렁거리고 페퍼랑 민트는 바스락거리는 언니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한참을 놀더라구요.

사비하우스 냥이들은 끈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코코가 끈에 환장을 하는데, 귀엽게도 매일 자기가 마음에 드는 끈을 골라 물고 와요 ㅎㅎ

그렇게 코코가 물고 온 끈을 흔들어 주면 어디선가 페퍼 민트도 나타납니다!

항상 반박자 느린 페어와 야무지게 언니들 놀잇감을 채가는 민트, 의욕만 앞서는 코코까지!

오늘도 사이좋은 사비삼묘 풍경 >.<

정말 한결같이 침대와 소파에서만 뭉개고 있는 귀염둥이들!

제가 하루 종일 집에 있어도 이 녀석들은 종일 자느라 코빼기도 안 보여요.

찍소리도 안 나길래 들여다봤더니 저러고 있더라구요 :>

엄마 아빠를 많이 찾지는 않지만, 저렇게 사이좋게 서로 의지하고 부둥켜 지내는 걸 보면 뿌듯만 부모 마음~!

 

간만에 전해 보는 사비삼묘 소식이었습니다-!

요렇게 한 주동안 찍은 사진을 모아 매주 하나씩 고양이 일기를 써 볼까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