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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의 솔직 리뷰

코로나 때문에 강제 주말 집콕!_원당 등뼈찜/벤엔제리 아이스크림

이번 주말은 날씨가 몹시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부동산 투어를 하기로 했었죠!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서 집을 보러 다녀야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
저희도 어쩔 수 없이 집콕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은 완치가 되더라도
그 때 손상된 폐는 평생 회복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배달 음식과 함께 주말을 보냈습니다 :)
사담씨와 저는 '입짧은 햇님' 먹방을 정말 좋아해요!
일단 햇님 언니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햇님 언니가 먹는 음식을 똑같은 지점에서 똑같이 먹을 수 있거든요
식비도 조금 남았겠다, 일단 햇님 언니 먹방을 요것 조것 찾아 봤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가장 꽂혔던 음식! 바로 등뼈찜을 먹기로 했어요.
원당 감자탕은 꽤 유명한 맛집인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처음 들어 보긴 했지만
오직 햇님 언니만 믿고 배달을 시켰습니다!
마포점에서 주문했는데, 배달 전문점이 아니어서 그런지 배달팁이 무려 5,100원 ㄷㄷㄷ

뼈찜 가장 큰 사이즈를 시켰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위 사이즈에 비해 식탐이 많은 편 ㅋㅋ)

뼈찜 '대'사이즈를 시켰더니 저렇게 큰 통과 작은 통 하나가 더 오더라구요.
저희는 매운 뼈찜을 원했지만, 원당 등뼈찜은 매운 뼈찜은 아닙니다.
평소 이대조 감자탕에서 등뼈찜을 종종 사다 먹곤 했었는데
그 집도 맛있지만! 원당은 얇은 당면을 써서 좋더라구요.
(사담씨와 저는 넙적당면을 좋아하지 않는 편!)
살이 정말 많았고, 매우 부드럽게 떨어졌어요. 수제비 사리와 메추리알 등등이 들어 있는데
요것도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재구매 의사가 있긴 한데,, 배달비가 좀 비싸긴 한 것 같아요ㅜ
뼈찜은 가장 큰 사이즈가 39,000원이지만
배달비까지 합하면 4만원이 훌쩍 넘어서,, 큰맘 먹어야 시킬 수 있는 메뉴로 등극했습니다!

저희는 더 맵게 해 달라는 메시지를 따로 남겼고
약간 매콤함이 추가되긴 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맵기는 전혀 안 맵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밥을 먹었다면 후식을 먹어야겠죠?!
저희는 후식을 챙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동시에 텔레파시가 통해서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갔어요.
집앞 편의점에 잠깐 나갔다 온 게 주말동안의 유일한 외출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구슬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구슬 아이스크림은 없었고
대신 벤앤제리 아이스크림이 있더라구요.
작은 통에 만원이 넘으니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한번 먹어 보고 싶었던 아이스크림이라 구매했어요!

예쁘게 생겼어요!

바닐라와 초코칩 앤 쿠키도우 두 종류가 있었는데
초코칩이 너무 달 것 같아서 바닐라 맛을 골라왔어요.
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고
네스프레소 머신을 쓸 때 아포가토 해 먹으려고 한번씩 샀던 게 전부였거든요.
기본적으로 바닐라, 딸기, 초코같은 기본적인 맛을 비싼 돈 주고 사는 게 아깝다고 느껴졌었는데
이게 뭐죠..?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용량은 473ml 한 사이즈뿐이었고, 가격은 11000원대였습니다!
끝까지 꽉 차 있었던 아이스크림!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 있는 게 보이시죠?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진한 바닐라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식감은 쫀득쫀득한 편이었는데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종종 사먹을 것 같아요 ^^
gs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

원당 등뼈찜은 사비 별점 네 개!

⭐️⭐️⭐️⭐️

(배달비다 비싸고 조금 더 매운 맛을 바랬기 때문에 별 한 개 뺐어요!)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바닐라맛! 사비 별점은 별 네 개!

⭐️⭐️⭐️⭐️

(요건 가성비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별 한 개 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