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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라이프

#사담씨의 일탈_집에서 머리 자르기 도전!!

무작정 머리를 기르던 사담씨가 요 근래 자꾸 직접 머리를 밀겠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더라구요.

몇 년 전에 사담씨가 하도 빌고 빌어 제 머리를 자르게 해 준 적이 있는데....

그 머리 수습하느라 일 년 넘게 고생을 했거든요....

저는 절대 반대 입장이었지만, 자꾸 이상한 유튜브를 보고 와서는 할 수 있다며....ㅋㅋㅋ

머리가 정말 무식하게 길었네요...ㅋㅋ

저기 묶은 머리 아래로는 싹 다 밀겠다고....

고양이 털 깎아 주려고 엄마한테 받아놨던 바리깡을 들고 달려오더라구요 ㅋㅋ

인스타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며 사진을 찍어달라는데.... 휴 정말 ,,

사담씨가 가끔 제정신이 아니에요 ㅋㅋㅋㅋ

고운 아씨 같은 사담씨 ㅋㅋㅋ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 편이라 얼굴에 챡 달라붙긴 했네요.

가끔 정신이 나가면 아주 과감해져서 가위를 가져다 막 머리를 자르더라구요.

동영상을 찍었는데 첨부 방법을 모르겠어서 아쉽..ㅠㅠ

인스타에 올려놓을 테니 '더보기'들어가셔서 인스타로 확인해 주세요!

어쨌든 앞쪽을 뭉텅이로 잘라 놓고 보니 제가 좀 수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밀 생각이었기 때문에 대충 길이만 맞춰 단발로 잘라 보기로!

짠! 깔끔해진 모습!

저 좀 소질 있나 봐요!!

미용실에서 어깨너머로 보던 걸 생각하며 이쪽저쪽 삐져나온 곳만 없게 잘라 봤어요.

다 밀어버리겠다던 사담씨도 마음에 들었는지 더 이상 자르지 않는다네요 ㅋㅋ

사실 자세히 보면 울퉁불퉁 모양새가 썩 좋진 않지만,,

사담씨의 자발적 희생 덕분에 재밌게 놀았습니다!

원래 오늘 팟캐스트 녹음을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뻘짓만 하고 있네요..

녹음은 내일 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머리 자르기 성공적!

한껏 끼부린 사담씨

사담씨의 잔망스럽고 요염한 사진과 함께 글을 마무리합니다 ㅋㅋ

어차피 '거의' 아무도 안 보는 티스토리에

가끔인 이렇게 가벼운 글도 올려 볼게요!

월요일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