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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라이프

[사비일상]명절 연장전!_친정 다녀온 토요일 지난 주, 갑자기 감기에 구토 증상까지 있어서 친정에 가지 못했던 사담과 꿀비! 끝내지 못한 퀘스트를 클리어하러 어제 다녀왔어요 ㅋㅋ 무거운 몸을 꾸역꾸역 이끌고 나가 일단 명절 용돈으로 생각해 둔 현금을 인출했구요 지하철 탈 때는 마스크를 꼭 끼고 웬만하면 말도 하지 말라는 코로나 방침에 따라 저희는 각자 에어팟을 끼고 말 한마디 없이 친정 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명절 선물로는 엄마 줄 락토핏 유산균 80개 짜리 3박스와 제가 대바늘로 직접 뜬 쁘띠 목도리 (할머니1, 엄마 1) 그리고 현금을 준비했어요. 보통 명절 때 용돈을 드린다면 얼마나 드리시나요? 저는 이번에 보너스도 받고 해서 엄마-30만원, 할머니-10만원, 아빠+시부모님-각10만원씩을 드렸는데요 엄마만 많이 드린 이유는 현재 엄마만 경제.. 더보기
[사비추천]무조건 성공하는 고양이 간식 조합!_까다로운 세 마리의 고양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요 :) 저희는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고양이들도 입맛이 다 제각각입니다. 코코는 뭐든 잘 먹는 순둥이인 반면 페퍼랑 민트는 편식을 좀 해요. 간식을 달라고 빽빽 울어서 줘도,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곧 죽어도 먹지 않는 지조 있는 냥이들.. 그래서 비싼 돈 주고 사서 남 준 간식이 꽤 많습니다.. 그러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간식 조합을 발견했어요! 이 또한 개묘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저희집 냥이들은 모두 잘 먹는 조합입니다. 간식 쇼핑은 대부분 펫프렌즈에서 하고 여기는 지역만 맞으면 당일 주문, 당일 수령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쿵 배송! (심쿵 배송은 진짜 심쿵이에요...) 이번에는 후기 쿠폰 10개를 모아서 5천원 할인을 받았어요. (후기 쿠폰은 중복.. 더보기
[사비꿀팁]사비하우스 귤 풍년!_귤 소진 꿀팁/귤 주스, 귤청 올겨울은 유독 귤이 풍년이에요! 친정아버지가 귤을 두 번이나 보내 주시고, 시어머니가 보내 주시고, 심지어 생일 선물로도 귤을 받았습니다! 귤 귀신인 저도 슬슬 귤이 물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썩어서 버리게 되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ㅠ 그래서 1차로 귤청을 만들었습니다. 귤청은 차로 마셔도 좋지만 샐러드 드레싱으로 정말 유용해요. 양상추나 각종 야채(꼭 야채만 넣어야 함!)를 넣고 귤청과 과육을 듬뿍 뿌려 주면 상큼 달큼 맛있는 샐러드가 됩니다. 사비표 레시피로 적극 추천드려요! 귤껍질에 비타민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닦는 것도 좀 귀찮고, 먹을 때 껍질을 또 벗겨야 하는 게 번거로워서 그냥 껍질을 까서 만들어요. 가로로 얇게 썰어 귤 한 층, 설탕 한 층, 1:1로 담아 숙성시키기만 하.. 더보기
벤토나이트 모래를 쓰는 집사의 꿀팁/ 환경까지 생각하는 생분해 비닐 사비하우스에는 세 마리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첫째 코코와 쌍둥이 자매인 페퍼민트가 함께 살죠. 아주 사이좋은 자매라 집사 입장에서는 아주 흐뭇한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집사라면 필수로 신경써야 할 고양이 모래! 저희 집은 고양이 모래와 관련한 역사가 좀 있습니다. 일단 코코를 외동으로 키울 때는 두부 모래를 사용했어요. 코코는 얼굴이 좀 눌려 있는 편이라 눈꼽이 자주 끼고 그에 따라 충혈이 되거나 짓무르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그리고 벤토나이트 모래를 쓰면 먼지가 많이 날려 그게 더 심해지곤 했습니다. 저희는 사막화 현상도 조금 방지하고, 코코의 눈 건강도 걱정되어 모래를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코코는 고맙게도, 두부 모래에 바로 적응해 주었습니다. 눈꼽 문제도 그 후로 많이 해결되었어요. 문.. 더보기
사담과 꿀비의 자기소개서! 안녕하세요 사비입니다. 사비라이프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사비라이프는 남편과 저의 이름을 한 자씩 따서 만든 저희 팟캐스트 채널명입니다! '부부콘텐츠 사비라이프'라는 팟캐스트를 하고 있어요. 팟캐스트에서는 사담과 꿀비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아내역을 맡은 꿀비입니다 ^^ 저희 부부는 둘 다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구요 남편 사담씨는 아동복 디자이너로 저는 카피라이팅 에디터로 밥값을 벌어 먹고 삽니다 ㅋㅋ 저희는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아요. 노란 방석에서 졸고 있는 뚱뚱이는 페퍼 언니 옆에서 비비적대는 꼬맹이는 민트 예쁜 배색 털을 가진 귀염둥이는 코코입니다. 코코가 첫째구요, 페퍼민트는 쌍둥이 친자매지만 덩치가 거의 두 배 차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