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비하우스 생활비로그

3월 1주차 생활비로그_(3/2~3/8)_재택근무 및 집콕의 여파로 생활비 지출이 많았던 한 주

#3월 2일_월

1)냉장고 모터 교체 -> 94,000원 <기타>

2)편의점_오렌지2+1 -> 3,000원 <생활비>

3)쿠헨브로트_빵 -> 4,000원 <생활비>

4)약국_마스크 1개 -> 1,500원 <생활비>

5)사러가_스튜 재료, 과자 등 -> 45,447원 <생활비>

**총 지출 : 144,977원

=>냉장고에서 계속 소리가 나고 급기야는 냉동실에 있던 것들이 싹 다 녹으면서 완전히 맛이 가버렸어요. 급하게 기사님을 불렀는데 모터가 노후돼서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모터에 고양이 털이 너무 많이 껴 있다며...ㅠ 예상외 지출을 꽤 크게 해 버렸고 나머지는 다 생활비! 결혼기념일 때 스튜를 해 먹고 재료가 조금 남아 있어서 그것들을 활용할 겸 스튜를 한번 더 해 먹었어요.

 

#3월 3일_화

사재기인 듯 사재기 아닌 화요일 장

1)마트_라면, 스팸, 참치, 시리얼, 우유 -> 45,447원 <생활비>

**총 지출 : 45,447원

=>전날 장을 봤지만 진짜 스튜 재료만 샀기 때문에 조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사러 다시 마트를 갔어요. 사재기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지만, 이번 마스크 대란을 겪으며 너무 안일했던 나에게 후회를 했기 때문에.... 라면이나 시리얼을 조금 넉넉하게 샀습니다! 시리얼도 거의 사 두지 않는 편인데 두 개나 집어 왔어요!

 

#3월 4일_수

울집 야용이들 간식도 이번달은 넉넉하게!

1)펫프렌즈_츄르, 템테이션, 비타크래프트 -> 34,700원 <반려동물>

**총 지출 : 34,700원

=>고양이들 간식이 캔만 남기고 똑 떨어졌어요. 입맛 까다로운 애들을 셋이나 키우나 보니 항상 사는 간식만 주기적으로 사게 돼요. 대신 요번엔 언젠가 한번 사 줬었던 비타크래프트 져키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요것도 코코페퍼민트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 오자마자 비타크래프트부터 까서 하나 줬는데 너무 잘 먹더라구요 >< 고양이들 간식도 보통 한 달에 한번, 조금 넉넉하게 구매하는 편입니다. 

 

#3월 5일_목

**총 지출 : 0원

 

#3월 6일_금

**총 지출 : 0원

 

#3월 7일_토

지난주부터 중국집 노래를 부르던 사담씨를 위해!

1)홍보석_잡채밥, 차돌 짬뽕, 탕수육 -> 37,000원 <식비>

**총 지출 : 37,000원

=>일주일 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토요일에는 배달 음식 시켜 먹기! 여러 곳에서 시켜 봤지만 썩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었는데 이 집 괜찮더라구요! 차돌 짬뽕이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맛있었고, 탕수육도 바삭하니 만족스러웠어요. 중국집은 이 곳에 정착할지도 모르겠어요! ^^

 

#3월 8일_일

1)편의점_오렌지2+1, 요구르트 -> 4,170원 <생활비>

**총 지출 : 4,170원

=>편의점 오렌지에 반해 버려서 또 사 먹었어요! 오렌지 사는 김에 사담씨가 주문한 요구르트도 사다 줬구요 :) 이렇게 일주일이 또 지나갔네요! 이번 주는 생활비 지출이 확 뛰어서 다음 주는 조금 절약해야 될 것 같아요.

 

3월 첫째 주 지출 요약

*생활비 -> 101,937원

*식비 -> 37,000원

*반려동물 -> 34,700원

*기타 -> 94,000원

*총 지출 => 267,637원

 

=>확실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제가 출근까지 안 하게 되다 보니 식비보다는 생활비를 더 많이 쓰게 됐어요. 기타 비용이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비상금에서 충당하는 편이라 크게 타격은 없었던 한 주였습니다! 다만 첫 주에 생활비 예산의 반을 써 버렸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은 조금 절약해야 할 것 같네요ㅠ